이재명 대표, 26일에 영장 심사(백현동과 대북송금 의혹)

법원이 백현동 개발 비리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오는 2023년 9월 26일에 연다고 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9.26)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글은 속보로 난 뉴스를 기반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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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에 이재명 대표 영장 실질심사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있었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경기도지사 때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해야 할 8백만 달러를 쌍방울 그룹이 대신 내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오는 9월 26일에 받으라는 얘기입니다. 시기도 참 적절하게, 최대 명절인 추석 바로 전에 온 나라가 이재명의 이름으로 뒤덮이길 바라는 것처럼 영장심사 날을 잡은 것이 우연이길 바랍니다.

 

테스트

 

이대표의 현재 상황

★이재명 대표는 현재 단식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리고 단식을 중단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컨디션으로 돌아오려면 단 며칠의 시간으로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혹시 여러 날 단식을 해본 분이 계실까요? 지금 이 대표처럼 20일이 넘게 단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건강이 염려스럽습니다. 

★건강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아마 법원도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뒤로 미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단식으로 몸과 마음이 바닥이 상태에 어제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의 고귀한 판단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그 결과로 민주당에 대한 저와 많은 국민들의 실망감은 이 대표 다음으로 큽니다. 정당은 가치관과 정치 이념이 같은 사람들의 집합체 아닙니까? 그러나 당대표를 믿지 못하고 가결 표를 던진 의원님들의 숭고한 마음과 판단을 존중합니다.

 

올 추석은 이대표와 함께

명절이 되어 친척분 들과 함께 모여 세상 돌아가는 얘기로 시간을 보내게 될 텐데, 올해는 아마 이재명 대표의 주제로 맞다 아니다로 토론이 뜨거워지지 싶습니다. 목숨 걸고 단식에 들어간 이 대표는 지금 얼마나 외롭고 슬플까요? 내가 아니라는 데도 날 불신하는 동지 아닌 동지가 서른 명 가까이 있다는 현실이 얼마나 아플까요? 입이 소태고, 속이 쓰릴 것입니다. 

 

저도 살아온 날이 적지 않아서 배신도 당해봤고, 신뢰가 깨져서 온몸에서 피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분했죠, 그런데 분한데 눈물이 났습니다. 억울하고 기막힌데 눈물이 났어요. 지금의 이 대표의 마음을 조금을 알 것 같아서 슬픕니다. 제가 이 대표님께 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어제의 결과나 다가올 또 다른 시련들은 모두 지나갑니다. 저도 당시에는 많이  힘들고 사람이 싫었지만, 생각을 고쳐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마음먹으니 또 그렇게 되더라고요... 성남시를 경기도를 잘 꾸려나가신 것 압니다. 왜 이재명 이재명 했는지 압니다. 독하게 마음먹고 일어나세요, 그래서 싸워서 이기세요. 대표님 뒤에는 생각보다 많은 지지자들이 버티고 서있습니다. 혹 뒤로 넘어지셔도 든든하게 바칠 것이니 두려워마시고 얼른 일어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