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사업을 2024년 7월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2023년 10월 17일 경기도청에서 있었던 국회 행안위(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의 기후동행카드보다 더 나은 '더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 경기패스'의 장점에 대해서 뉴스기사와 검색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THE 경기패스의 시행 시기, 내용
경기도의 하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평균 이용객은 약 271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경기 버스의 이용객은 202만 명이고 지하철 이용객은 69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의 시행을 위해서 경기연구원과 경기교통공사, 경기버스조합 등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하여 사업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고, 시군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THE 경기패스 시행시기
2024년 7월 예정
더 경기패스의 장점
★경기 도민 전체가 연령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한다고 합니다.
★환급 방법 : 대중교통 월 21회 이상 이용 시에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 환급할 예정입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모두 포함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유리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지원 확대 : 13 ~ 23세 → 6 ~ 18세 교통비 지원
★청년 대상 연령의 확대 : 19 ~ 34세 → 19 ~ 39세로 확대
★월 이용 횟수 무제한 확대 : 21 ~ 60회 → 21회 이상 무제한으로 확대
★경기도는 지역이 넓어서 정기권보다 환급 방식이 더 유리하며, K 패스를 연계해 추진할 방안도 계획 중입니다.
'더 경기패스'와 비슷한 성격의 '기후동행카드'와 'K 패스'
☆2024년 하반기부터 월 6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 ~ 9호선과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단,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대상입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24년 7월에 도입할 'K 패스'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K 패스는 매달 21회 이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매달 대중교통비용의 20%를 환급해 주며, 19 ~ 34세의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되돌려줄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발표한 대중교통비 환급제는 2024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고물가 시대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행이며, 더 자세한 내용이 발표되는 대로 글을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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