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일찍 수령하는 조기수령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일찍 받는 대신에 그만큼 연금액이 줄어서 다른 이름으로는 손해연금이라고도 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경제 상황이 급격하게 안 좋아진 이유도 있겠고, 어쨌든 개인사정으로 연금을 좀 더 빨리 받아서 쓰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이대로라면 2025년에는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자 증가, 2025년에는 100만 명 될 듯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기는 연령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나이에 따라서 수령하게 될 시기보다 앞당겨서 1년에 6%의 연금 손실을 감수하고 일찍 받으려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각자 개인 사정은 차치하고라도 대부분의 사유는 생계비 마련을 위함일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의 유지를 위해서도 있고, 조기수령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한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증가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생계비 마련입니다. 은퇴 시기와 연금 수령사이의 경제적 공백이 생김으로 국민연금을 조기수령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업 부진 그리고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도 조기 수령 인구가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자신의 건강에 대한 걱정, 연금 고갈에 대한 불안함, 노령연금과 유족연금의 중복 조정에 대한 불만 등의 심리적 이유에서 조기 수령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
★2022년 9월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할 까 하는 걱정
조기 수령의 손해액
원래 받아야 할 나이보다 한 살씩 일찍 수령하면 연 6% 적게 받습니다. 그러니까 5년을 먼저 받으면 원래 받을 연금액의 70%만 평생 받게 됩니다.
조기 노령연금 전망
연도 | 수급자(명) | 월 평균 급여액(원) |
|
신규 수급자 | 총 수급자 | ||
2023 | 109,557 | 856,387 | 664,180 |
2024 | 114,287 | 961,314 | 720,892 |
2025 | 119,758 | 1,070,540 | 766,085 |
2026 | 124,637 | 1,183,332 | 803,976 |
2027 | 129,403 | 1,299,500 | 835,989 |
※위의 자료는 국민연금 연구원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저도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고, 정해진 나이에 받는다면 64세에 받게 됩니다. 손해연금 수령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생계비 부담과 사회적 불안감이 주된 이유일 텐데, 저 역시 조금 당겨 받는 것이 현명할지 아니면 더 늦게 수령해서 좀 더 많은 연금액을 받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지 않는다면 늦게 받을수록 유리한 면을 저도 이용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국민연금에 가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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