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

다가오는 2023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다음 주 9월 5일에 있을 국무총리 주재의 국무회의에서 심사와 의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윤대통령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의 안건이 국무회의를 퉁과 하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추석전후로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의 황금연휴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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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 휴식권과 내수진작 위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서 제안을 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연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셈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단기방학이 되겠습니다.

 

휴가

 

추석 때 6일의 황금연휴

2023년 8월 31일에 윤대통령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당(국민의 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 중 평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합니다.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는 8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면서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그리고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제19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윤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50만 장의 숙박할인쿠폰의 배포와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지시했습니다. 그로써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여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을 작년과 같이 유지할 것이 아니라 5% 이상 낮춰서 국민들께서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가 하루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요즘, 다가오는 추석 명절이 6일의 황금연휴가 된다니 기쁘면서도 한편 무겁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단기 방학이라서 마냥 행복하겠고, 직장인도 거의 마찬가지겠지만 전업주부인 저 같은 경우는 6일의 연휴는 가사 시간이 더 늘어날 확률이 높아서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무덥던 날씨도 조금씩 누그러지고, 조금 있으면 시장에는 햇과일이 눈에 뜨일 겁니다.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가사를 가족 모두가 함께 한다면 짧지 않은 연휴 6일이 힘들지만은 않은 황금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올 추석에는 엄마를 웃게 해 드리는 것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