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운영하기 시작한 동서울터미털은 교통과 문화, 상업 시설이 결합된 복합건물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입니다. 30년 넘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 시설은 노후하고 교통체증 등으로 서울시는 동서울터미털을 시작으로 서울의 도시공간을 개조하는 프로젝트인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혔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는 전망대와 함께 보행데크도 설치된다고 합니다.
동서울터미널에 전망대와 보행데크,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
30년 넘게 운영된 동서울터미널을 필두로 서울시의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단순히 여객터미널의 기능을 해오던 동서울터미널을 시민분들이 오셔서 즐길 수 있는 복합개발시설로 재탄생할 계획입니다. 지하에는 터미널과 환승센터를 만들고, 지상부에는 휴식과 조망을 위해 수변 공원을 조성하고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유기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서울터미널의 변신
★1987년에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112개의 노선을 하루 평균 1천 여대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운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로 노후된 시설과 주변의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은 지 오래입니다.
★미래의 동서울터미널은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해서 조성되고, 타워의 최고층과 중층 곳곳에 한강과 서울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최고층에 지어질 전망대는 남쪽으로 한강과 강남의 도심을 감상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남산타워와 북한산에 이르기까지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공중정원과 수변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허드슨야드(Hudson Yards)를 참조하여
뉴욕을 방문한 서울시 대표단은 허드슨강 일대의 수변 중심의 도심복합개발단지인 '허드슨야드'와 초고층 고밀 개발된 '원 밴더빌트' 등을 둘러보고,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을 참조하여 주변지역 활성화와 교통 흐름의 개선을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동서울터미널의 교통, 문화, 상업의 복합개발
☆서울시는 신세계동서울PFV(신세계프라퍼티 등)와 구체적인 공공기여계획을 담은 협상안을 2023년 9월 중 마무리하고 2024년 상반기에 기주단위계획을 결정하여 2024년 말까지 건축인 허가 등을 거쳐 2025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사업자와 함께 입체적인 버스 진출입로를 조성하여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광역교통환승체계를 검토해 교통시스템을 개선하고, 터미널과 한강의 입체적 연결 그리고 주변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공공기여 시설의 건립 등을 위해 사전협상을 진행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사전 협상으로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활용해 강변북로에 가로막혀 있던 한강에서 강변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을 잇는 '보행데크'를 만들고, 구의공원을 재구조화해서 구의유수지 방재성능의 고도화로 지역 주민 중심의 공공기여도 이끌어 낸다고 합니다.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2025년에는 동서울터미널이 새 옷을 입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저도 동서울터미널을 자주 이용해 보았는데, 노후하고 이용객은 많아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동서울터미널을 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공사가 시작되어 완성되는 날까지 다치는 사람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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