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전기세 걱정이 가장 크시지요? 그다음은 사용법에 따른 효율일 텐데요, 잠시 외출하실 땐, 에어컨을 끄지 말고 다녀오시는 게 더 절약이라고 하네요. 이번 글에서는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 오는 요즘, 시원하면서도 알뜰한 여름을 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 잠시 외출할 땐, 끄지 말고 다녀오세요
요즘에 새로 나오는 가전제품은 에너지 효율등급도 좋고, 기능적인 부분도 발전해서 저의 경험으로도 예전과 비슷한 시간으로 에어컨을 사용했을 때, 나온 전기요금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시 외출하실 때는 끄지 않고 다녀오시는 게 더 낫다고 하고요.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자들이 공개한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대한민국은 짧은 봄과 가을로 이제는 두 계절만 뚜렷한 나라가 된 지 오래입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은 에어컨을 잘 사용해서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것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데요, 한 시간 반정도 (90분 이하) 외출할 때는 그냥 켜두신 상태로 다녀오시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에어컨 개발팀에서 '에어컨 이용 꿀팁'을 공개했습니다.)
학술대회 발표한 논문 내용
논문에 의하면,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켰을 때와, 에어컨을 끄지 않고 계속 켜두었을 때의 에너지가 얼마나 절감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외출시간대별로 실험값을 비교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30분간 외출한 후 에어컨을 다시 켠 경우와 연속으로 틀어놓았을 때를 전력 소비량을 비교하니까 5% 증가했고, 60분 동안 외출했을 땐 2%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외출시간이 90분(한 시간 반) 이상일 때는,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이 전력 소비가 적었다고 합니다.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 절약하는 팁
★요즘의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작동을 최소화하는 '인버터' 방식의 것들이라서, 에어컨을 잠시 껐다가 켜면 높아진 실내 온도를 다시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잠깐의 외출을 할 땐, 끄지 않고 다녀오시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제습 기능은 장마철에 습기가 느껴질 때, 가끔 쓰는 모드인데, 이 제습 기능이 동일 온도를 설정했을 때, 냉방 기능보다 습도제거의 효율이 약 2.7배 높아졌다고 합니다. 제습 효율이 높아짐으로써 냉방 모드 시에는 75%로 유지되던 상대습도가 제습 기능으로 했을 때, 55%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쾌지수가 낮아지는 것이죠
★기름기가 많고 연기가 나는 음식을 조리할 때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꼭 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리할 때 나오는 유증기가 열 교환기나 필터에 흡착될 경우, 필터가 막혀서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또한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한 시간 반 정도의 짧은 외출을 할 때는 에어컨을 켜두고 다녀와야겠습니다.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땐, 꼭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비가 와서 눅눅한 날에는 제습모드로 전기요금을 아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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