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일부터 우유값이 올랐고, 10월에는 지하철 등 교통비도 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 달부터는 생활비에 직접 타격이 있을 먹거리와 교통요금이 추가로 인상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흰 우유 제품을 비롯하여 유제품의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이번 글은 뉴스 기사와 검색 기반으로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소비자물가 상승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0월부터 소비자물자 상승 줄줄이(우윳값, 교통비 등)
2023년 10월 1일부터 흰 우유의 제품가격이 올랐습니다. 서울우유는 대형 마트의 경유 '나 100% 우유 1,000ml' 제품가격이 기존에 2,890원에서 2,980원으로 3% 올렸으며, 남양유업의 '맛있는 우유 GT 900ml' 출고가를 4.6% 올리고 다른 유제품도 평균 7%가량 올렸습니다. 그래서 우유가 함유되는 빵과 커피, 아이스크림 등 가격도 한꺼번에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기미도 보이고 있습니다.
10월부터 오르는 우윳값, 이어서 지하철요금, 전기요금, 기름값 등도...
10월 1일에 우른 우유 가격을 필두로 올 연말까지 지하철 요금과 전기요금, 기름값 등이 연이어 인상될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3천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고가의 우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특가 상품이나 PB브랜드가 인기인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추석 이후에 연말까지 지하철 요금과 국제유가 등이 오를 전망이어서 반갑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마음이 불편합니다.
우유 업계의 주요 상품 출고가 상승
서울우유의 '나 100% 우유 1리터'의 출고가는 대형마트의 경우 3% 인상되었고, 남양유업의 '맛있는 우유 GT 900ml는 4.6%, 매일유업의 흰 우유 900ml 출고가는 4 ~ 6% 오르고, 동원 F&B의 '덴마크 대니쉬 더 건강한 우유 900ml'의 판매가는 4.2% 올랐습니다. 가격 부담은 편의점에서는 더욱 큰데요, 흰 우유 900ml는 3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가공유와 발효유 가격도 동반 상승
동원 F&B는 10월 1일 가공유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기존보다 11.1%나 올렸고, 서울우유의 가공유 제픔과 요구르트의 편의점 가격도 11.1% 올렸습니다. 남양유업의 요구르트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서 아이스크림이나 빵, 커피 등 그 밖의 유제품 가격도 함께 오르는 '밀크플레이션'도 일어날 전망일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서 비축물량을 풀어서 67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 정책을 내놓았고, 농식품부는 비축물량 14만 5천 톤을, 그리고 해수부는 약 5천 톤을 시장에 집중 공급하여 추석 성수품의 가격을 작년 대비 6% 정도 낮추었다고 합니다. (체감 물가는 작년 대비 내리지는 않았는데 저만의 착각인가요?) 추석 앞두고 물가를 억눌렀기 때문에, 추석 이후에는 물가가 줄줄이 올라서 체감 물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비와 기름값, 전기요금 등의 인상
10월 7일부터 지하철 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르며, 인천광역시의 지하철 요금도 150원, 버스 요금은 250원 올립니다. 또한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감소로 유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기요금도 2023년 4분기부터는 인상될 전망입니다.
추석 장을 보면서 작년 대비 억눌렀다는 정부의 발표를 체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대중교통비와 전기 요금과 유류비까지 오르면 허리띠를 더 졸라매어야 하는데, 대체 무얼 사지 말아야 할지 고민 또 고민입니다. 먹고살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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