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선풍기나 에어컨 같은 전열기구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기요금의 걱정을 하지 않은 분은 안 계실 텐데요. 한전에서 에너지캐시백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 1편, 2편을 읽어보시고 이번 글을 보신다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전기요금 할인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도 2편에 이어, 에너지캐시백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과 답변형태로 썼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한전 고객센터(☎123)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캐시백을 현금으로 받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아니요. 기존에는 현금이나 기부, 전기요금 차감 등 여러 방식으로 지급했었지만, 현금수령을 위한 계좌등록이나 기부처리를 위한 개인정보 추가입력처럼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 ,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전기요금 청구 시 차감하는 방식으로만 처리됩니다.
복지할인을 받고 있는 고객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가능한가요?
장애인이나 기초수급자 등 기존의 복지 할인제도와 무관하게 주민등록 주소가 확인된 경우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해당 월의 절감량 산정할 때, 왜 직전 2개년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나요?
고객의 최근 전기사용 실적을 반영하고, 적정 수준의 과거 실적과 비교하기 위해, 직전 2개년 동안의 사용량 평균을 기준으로 해서 산정합니다. (다른 기관의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나 에코마일리지 등 유사한 제도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사를 온 경우, 과거의 사용량은 어떻게 산정하나요?
동일한 전기사용 장소는 거주환경(면적, 방개수 등)과 생활환경(동일지역)이 같기 때문에, 사용전력량이 비슷할 것으로 가정해서, 이전 거주자의 사용량을 이용해 산정합니다.
사업에 참여 중,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된 경우, 어떻게 되나요?
이사하는 해당월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캐시백 지급단계에서 실제 거주하는지 확인해서 고객의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합니다.(이사 간 후,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한전에서 검침하지 않은 아파트 개별세대의 사용량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한전에 제공한 아파트 개별세대 사용전력량 정보를 기준으로 캐시백을 선정합니다.
당월 청구되는 전기요금보다 캐시백금액이 많은 경우 어떻게 처리하나요?
당월 청구되는 전기요금에서 차감하고, 남은 캐시백은 다음 달로 이월해, 다음 달 전기요금 청구할 때 차감됩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후, 에너지 절약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불이익은 없나요?
부득이하게 전기 사용량이 증가해서 절감량이 없더라도 불이익은 없습니다.
신청 시 입력한 휴대폰 번호를 다른 번호로 바꾸려 할 땐 어떻게 하나요?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 계정에 가입 당시 입력한 휴대폰 번호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 로그인 후 '회원정보 수정'으로 들어가서 개별적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의 회원탈퇴는 어떻게 하나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정보 수정'에서 고객이 직접 '회원탈퇴'를 하면 됩니다. 다만, 회원탈퇴 시에는 캐시백지급은 안됩니다.
고압 오피스텔의 경우, 관리사무소(관리주체)가 신청이 가능한가요?
네. 주거용 고압 오피스텔의 경우에, 고압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캐시백 신청이 가능합니다.
올 하반기(2023년 하반기)에도 아파트 단지와 개별세대 모두, 각자 가입이 가능한가요?
네. 기존처럼 아파트나 고압 오피스텔, 개별세대 모두, 각각 가입이 가능합니다.
1 주택 다가구, 분리세대의 경우에도 가입이 가능한가요?
1 주택 다가구나 분리세대의 경우, 대표 한 사람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왜냐면 한 개의 전력계량기로 다수의 가구 혹은 입주자분이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면, 각각의 가구에서 얼마나 사용했는지 알 수가 없어서, 합의된 대표 한 사람이 신청하시면 됩니다.
모두 세 편에 걸쳐 한전 '에너지캐시백'에 대해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발표된 내용을 나름 정리한 것 만으로 내용도 많고 복잡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이 에어컨을 세게 가동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전기를 절약해서 캐시백으로 절약분을 다시 돌려받는다면 마음이 아주 상쾌할 것 같습니다. 올여름 작년보다 조금만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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