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지원입니다. 경제 활동을 함으로 얻게 되는 장애인의 복지 실현과 취업 연계의 활성화가 일자리 마련의 주된 의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장애인 스스로를 존중하며 자립을 촉진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번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개요와 종류를 알려드렸다면, 이번엔 세부내용과 가장 궁금하실 급여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장애인 일자리의 세부내용과 급여
장애인에게 있어서 일자리의 의미는 비장애인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 절실함의 무게도 적지 않습니다. 능력과 잠재력이 있는 장애인 개인이 경제적 활동을 함으로 얻게 되는 자존감과 성취감, 사회에 대한 기여는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모두의 배려가 절실합니다.
일반형 일자리(행정도우미, 전담지원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에게 전일제 및 시간제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의 기회와 소득을 보장해 일반 노동시장으로서의 전이를 위한 실질적 직무능력의 습득을 지원합니다. 주된 업무는 장애인 복지 등 일반행정보조 업무를 하게 됩니다. 근무 장소는 행정복지센터나 비영리 복지시설 등이며, 근무 시간은 전일제(주 40시간 - 하루 8시간, 주 5일)와 시간제(주 20시간 - 하루 4시간 이상)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급여인 전일제는 월 2.011.000원 (이 중,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포함)이며, 시간제는 월 1.005.000원입니다.
※ 이 글은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 (☎ 044 - 202 - 3326)의 [최종수정일 : 2023.2.10] 내용입니다.
복지형 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 - 복지 연계형)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장애 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 제공하여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의 경험을 확대함에 의의가 있습니다. 참여형은 만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이고, 특수교육 - 복지 연계형은 특수학교 고등부 3학년 또는 전공과(특수학교의 대학과정) 재학생이 그 대상입니다. 주요 업무는 사서보조, 우편물 분류요원, 룸 메이드, 주차단속보조원, 급식도우미 등입니다. 그래서 근무지는 도서관, 우체국, 숙박시석, 학교, 복지관 등이 됩니다. 근무시간은 월 56시간(주 14시간)이고, 급여는 월 539.000원입니다.(일반형 일자리와 마찬가지로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포함입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만 18세 이상의 안마사 자격이 있는 미취업 시각장애인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노인분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에 기여합니다. 근무 장소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입니다. 근무시간은 주 25시간(하루 5시간)이며, 급여는 1.260.000원(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포함)입니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만 18세 이상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발달장애인)을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일자리에 배치해서 직무능력 습득 및 일자리 경험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주된 일은 요양보호사 업무 보조이고, 근무지는 노인복지시설이나 노인전문병원 등입니다. 근무시간은 주 25시간(하루 5시간)이고, 급여는 월 1.260.000원(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포함)입니다.
장애인 일자리는 비장애인의 일자리처럼 개인의 자립과 자존감을 향상하고 사회적 포용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사회적 관계 구축과 구성원으로서의 기여는 일자리가 갖는 경제적 이유만이 아닌 또 다른 긍정적인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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