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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도, 2023년 11월 4주차

by jinny jinny2023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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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한국갤럽이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째 내렸으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의 힘을 앞섰고,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여전히 높았습니다.


2023년 11월 넷째 주,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도

부산 엑스포에 대한 기대를 키운 해외순방의 효과로 소폭 오르던 대통령의 지지율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고, 정당에 대한 지지도는 무당층이 30%에 가깝게 높았으며,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의 힘보다 국민의 선택을 많이 받았습니다. 의뢰와 조사기관은 한국갤럽이며, 표본 오차는 ±3.1%로 95% 신뢰 수준입니다.

 

선택하다

 

2023년 11월 넷째 주의 대통령 지지율

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에 대해서, 2023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의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살펴본 결과를 갤럽이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33%이고, 부정평가는 59%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순방의 결과물이 뚜렷하거나 가시적이지 않아도 많은 국민들은 해외순방으로 대통령이 외국에 있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희망 회로를 돌려서 우리나라가 잘 되어갈 것이란 긍정적 판단으로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가 쉽습니다. 안타깝게도 순방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긍정평가는 줄어들었다는 결과입니다.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한 번 만나서 국정을 의논하지도 않고, 조언을 구하지도 않고, 적절하지 않은 인사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고, 와이프와 장모에 대한 잣대를 예전 박대통령 탄핵 때나 조국 법무부장관의 일가족의 일처럼 같은 무게로 다루지 않아도, 지금의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과반수가 선택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를 넋 놓고 바라만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불안한 형편이라서 내일의 모레의 뉴스가 두려워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지율이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5년마다 언제나 훌륭하고 대통령으로 바람직한 사람을 뽑았던 것은 아니니까요. 알지 못해서, 아니면 알고도 잘못된 판단으로 적합하지 않은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선출한 적이 많습니다. 대통령의 자격은 수없이 많은 부분을 검토해야 하겠지만, 누가 봐도 납득이 갈 만큼의 도덕성은 갖추고, 행정수반으로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예전 군인도 뽑은 적이 있고, 평생 땀 흘려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겼던 때가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잘 해결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평범한 시민보다도 부도덕하거나 판단 능력이 없다면 그 대통령은 잘못 뽑은 것입니다. 지금의 대통령을 과반이 찬성해서 선출했지만, 집권초기부터 지금껏 국민 세 명 중에 두 명은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결과는, 정부와 여당과 대통령 자신이 아프게 받아들여야 맞지 않을까요?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힘이 33%로 큰 차이가 없이 비등한 결과가 나온 반면,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여전히 27%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고 알지도 못했던 저이기에, 지금의 무당층의 수치가 높은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수긍이 갑니다. 대한민국은 아직 목마른데 나라를 이끌어가는 공무원분들의 마음자세는 과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의문입니다. 국민은 이 나라의 주체이고, 섬김의 대상이라는 것을 매일 머리에 가슴에 새기셔야 할 텐데요.

☆국힘은 여당으로 제 역할을 하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국회의원의 수가 입법권한을 행사하기 턱 없이 부족하죠. 그렇다면 시간만 보내면 뭐가 좋아지고 뭐가 바뀌나요? 야당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설득해서 대한민국을 다시 선진국으로 만들고 복지국가로 만들 기회가 5년이나 주어졌는데, 들리는 뉴스는 어이없거나 화가 나거나입니다. 때로는 나를 낮추고 내 것을 내어주더라도 커다란 가치를 얻으려는 용기와 판단이 있어야 하는데, 국민의 힘은 이름값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여당은 나를 지지하지 않은 수많은 국민들에게 잘 보여야 하는 것을 잊고 계신 건 아닌지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지지가 왜 돌아섰었는지 반성의 시간이 충분했는지 의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때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국회의원의 숫자도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도록 높은 지지로 힘을 실어주었는데, 새가슴으로 잘못한 판단으로 국민의 기대를 몹시도 저버린 결과로 지금의 야당이 되었는데, 정권을 넘겨준 뒤로 많이 바뀌었나요? 국힘처럼 뭉치는 힘은 있나요? 당대표의 죄가 선명하게 드러나지도 않았는데, 검찰의 기소만으로 비정하고 옳지도 않게 대표를 잡아가라고 투표한 의원들은 과연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맞나요? 지금이라도 부끄럽다고 느끼시면 달라지세요. 저도 예전에 잘못된 판단으로 제가 선택한 당과 대통령을 지금은 혐오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내 나라의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은 그러면 안 됩니다. 기회가 많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어떤 결정이 대한민국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어렸을 적 꿈은 판사였습니다. 잘못된 판결로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겠고, 누가보아도 잘못한 죄가 있다면 정당한 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되어서 중학교 때까지는 판사가 되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저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저희 아이에게는 저의 꿈을 대신 이뤄주길 바랄 수 있도록, 판사나 검사 변호사를 선망해도 되고 정의롭다고 적극 권할 수 있는, 그런 우리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첨삭하자면 부산엑스포 유치가 실패했다는 소식은, 수 많았던 해외 순방의 결과를 허무하게 만들고 정부의 판단착오와 희망회로가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나라의 세금을 쓸 때는 제발 숙고에 숙고를 하고 집행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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