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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울시 어린이집 급식, 학교급식 수준으로(공공급식 체계 개편안)

by jinny jinny2023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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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어린이집 급식의 안전성과 품질을 학교 급식 수준으로 높인다고 합니다. 2024년 1월부터 유치원과 동일하게 식재료를 어린이집에 공급하기 위해서, 어린이집에 친환경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체계를 서울 친환경유통센터로 통합 • 운영하고, 전국의 친환경 농가로 확대하는 등의 '공공급식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 어린이집 급식을 학교급식 수준으로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급식 체계 개편안'의 핵심 내용은 공적집하 공급체계(농수산물 등을 정부 등의 공적인 관리하에 한 곳으로 모았다가 공급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전국의 친환경농가 공급 기회를 부여, 품질향상과 안전한 식재료 공급 등으로 아이들의 밥상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요리

 

공공급식 체계 개편안

★공적집하 공급체계로 전환 : 농수산물 등을 정부 등 공적 관리로 한 곳으로 모았다가 공급하는 체계

★전국 친환경농가의 공급 기회 부여

★품질향상과 안전한 식재료 공급

 

2024년부터 달라지는 공공급식

☆특정 단체가 주도하는 공급체계 → 공적집하 공급체계로 전환

☆특정 산지의 공공급식 참여농가 → 전국 친환경농가 공급 기회 부여

☆안전성 검사 관리 강화 → 품질향상 및 안전한 식재료 공급

☆자치구별 센터 분산 운영 → 친환경 유통센터로 통합 운영

 

공공급식 체계 개편안의 설명

★기존에 12개 자치구별로 운영되던 9개의 공공급식센터(8개 자치구별 센터와 동북 4개 구의 통합센터 1개)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서울 친환경유통센터 1곳으로 통합 • 운영합니다.

★서울 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의 학교에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한 기관으로, 2023년 6월 기준 서울시 초중고특수학교 1,077개교가 유통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부터는 공급대상을 서울시내 유치원까지 확대하여 현재 277개의 유치원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자치구별 가격 편차가 해소되어 어린이집에 동일한 가격과 균등한 품질로 다양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품질은 좋으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 매칭된 기존의 1,162개 산지 농가만이 참여하던 식재료 공급을 전국의 5만 여 친환경 농가로 크게 확대하고, 공공급식에 참여했던 산지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농가의 잔여기간 동안, 서울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 공급업체에 물량을 납품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보호조치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최근 수산물 방사능 노출 우려와 식중독 발생 등 어린이들의 먹거리 안전에 우려가 커진 만큼 식품 안전성은 더욱 강화합니다. 공공급식센터가 해온 표본검사는 서울 친환경유통센터에 전담해 배송 전단계에서 생산자별 • 품목별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표본검사의 건수도 늘립니다. 특히 '4중 방사능 안전망'(정부인증전문 검사기관 - 수산물 납품업체 - 친환경유통센터(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통해 납품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향후 친환경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급식 참여 자치구를 현재 12개에서 25개 전체 자치구로, 시설 참여율은 65%에서 80%까지 늘려서 전국의 친환경 농가로 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합니다.

 

문의처

평생교육국 친환경급식과 ☎02 - 2133 - 4143

 

이번 정책은 벌써 시행되었어야 하는, 많이 늦은 감이 있는 사안입니다. 모든 학제에 적용해서 어린이 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안전하게 조리해서,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어른들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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